앤서니 바우어 (Anthony Bauer)

"저는 한 가지 목표만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이 놀라운 일을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앤서니 바우어 (Anthony Bauer)는 인생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영감을 주는 청년입니다. 머리로 축구공의 균형을 능숙하게 잡을 줄 아는 낙천적이고 활발한 청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여정은 규칙적이고 낙천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2004년 어느 날, 독일 뒤스브르크에서 살고 있던 그는 갑자기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장이 꼬여 생기는 희소병인 장폐색 볼부루스(volvulus)를 진단받은 그의 나이는 겨우 8살이었습니다. 장 일부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소화기관 일부를 응급수술로 제거해야 했습니다. 생명은 겨우 건졌지만 그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장에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킬 수 없었고, 혈류에 직접 투여하는 정맥영양 공급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는 하루 12시간 동안 의료 장치에 의존하였고, 이 절차는 하루에 약 16~17시간이나 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병원에만 있을 수 없었던 앤서니에게 의사는 휴대용 영양수액 카테터(체내삽입 도관)를 어깨 아래에 이식했습니다. 영양수액이 없었다면 앤서니는 의학도의 꿈을 버려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현재 헬리오스 세인트 요하네스 병원 영양 클리닉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으며, 영양 의학을 공부하고 싶어 합니다.

이 영양수액은 독일 기업 프레지니우스 카비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음식 섭취가 어려워 링거를 꽂고, 정맥주사로 수액을 투여받는 환자 10명 중 7명은 프레지니우스 카비 제품을 사용합니다.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영양수액제, 환자 영양식 등의 임상영양과 수혈 등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프레지니우스 카비에서 개발한 제품은 이제 중증·만성질환자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